본문 바로가기
육아,출산

똑똑한 임신을 위한 임신전 해야할 일과 필수 예방접종!

by 육아하는 영양사의 정보통 2018. 8. 9.
반응형

 

똑똑한 임신을 위한 첫걸음!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요??

계획없이 한 임신이라면 여러가지 걱정거리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임신전에 검사할 것도, 맞아야 할 예방주사도 많다고 하는데 미리 챙겨서 건강한 예비엄마로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준비된 임신은 기형과 조산을 줄일 뿐 아니라 나와 내 아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예요.

 

 

임신전 고려해야 할 사항

나이

임산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라면 임신, 출산의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답니다.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임신중독증, 태아의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의 가능성도 크게 나타납니다. 임신이 되기까지도 시간이 더 걸리고 자연유산의 가능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키, 몸무게, 비만

비만은 임신하는 데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임신 후에도 엄마와 태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반드시 정상체중으로 만든 뒤 임신을 해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많아진다. 과체중인 경우는 산도가 좁아져 난산이나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가 생길 가능성이 많고 아이 또한 소아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저체중인 여성은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체중을 서서히 정상범위에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주기

정확한 배란일을 알 수 있다.

 

혈압,가족력, 과거력

고혈압이 있는지 체크해야하며 임신 후 고혈압이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과거에 앓았던 질병을 확인한 후 적절히 대처해야 하며 친척 중 선천적인 기형, 정신박약, 근이양증, 혈우병 등이 있는지 살피고 대비해야 한다.

 

혈액형

대부분은 제대로 알고 있겠지만 모르고 있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시한번 체크한다.

 

복용중인 약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건강보조식품이라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흡연, 음주, 커피

술과 담배는 기형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끊도록 하고 하루에 300mg이상의 카페인은 자연유산을 유발하므로 하루에 1~2잔만 마시도록 한다.

 

 

임신 전 맞아야 할 필수 예방접종은?

 

임산부가 걸리면 조기진통, 태아기형, 유산을 유발하므로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이 있다. 알고 챙기도록 하자.

 

1. 풍진

어릴 때 예방접종을 한 경우라도 다시한번 항체검사를 해서 없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 후 한달 후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2. B형간염

모직간염으로 엄마가 B형 간염보균자라면 아기에게 물려주게 된다. B형간염이 태아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간경화나 간암의 발병률을 높이므로 꼭 항체검사를 해서 없으면 3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한다. 3회 접종은 총 6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성관계로 전염이 되므로 남편도 같이 검사하여 접종을 하도록 하자.

 

3. 수두

우리나라 성인의 90%가 어릴때 수두 예방접종을 했거나 수두를 앓아 대부분은 항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혹시 항체가 없는 경우는 예방접종을 권한다. 생백신으로 임신중에 접종은 곤란하므로 꼭 임신전에 하도록 한다.

 

4. 파상풍

파상풍은 접종을 했더라도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한다. 임신 중에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태아 사망률이 50%이상이 되므로 주의한다.

 

5. A형 간염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을 같이 먹거나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A형간염의 산모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 전염될 확률도 있따. 초기에 환자와 접촉하면 자연유산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한 번 한 뒤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한다.

 

6. 독감(인플루엔자)

임신부가 5개월 내에 독감(인플루엔자)를 앓으면 아이가 태어난 후 정신분열증을 앓을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월에서 4월 사이 유행하는데 9~10월경 미리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1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매년 맞아야 한다.

 

7. 자궁경부암

성생활을 하는 모든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 성생활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지만 임신중이라도 안전하고 출산 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것은  B형간염과 풍진 주사이다.

 

 

그밖에 임신 준비시 챙겨야 할 것?? 

 

모체의 영양과 건강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는 만큼 임신전 아기가 잘 자랄 수 있는 모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섭취에서 주의할 점은 양질의 식사를 통하여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으며 포화지방이 적고 좋은 지방(오메가3)는 많은 식사를 한다.

칼로리가 낮고 염분이 적으며 포화지방이 많은 패스트 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저지방이나 무지방 유제품과 칼슘강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흰쌀, 흰빵, 밀가루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한다.

임신준비 3개월전부터는 매일 염산제와 종합비타민을 챙겨먹는다. 남편도 같이 복용하면 좋다.

과일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넉넉히 섭취한다.

요가, 수영, 필라테스, 걷기 등 운동을 꾸준하게 하여 근력을 키운다.

과체중인 여성은 정상체중으로 만들어 임신이 잘 되게 한다.

복근운동으로 차후 임신중 생기는 요통과 치골통을 예방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여기까지 계획임신을 할 때 챙겨야할 사항이나 예방접종에 대해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남편분도 함께 몸관리를 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