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아요.
5월이라고 봄이라고 하면 안될 것 같은 날씨인 듯.
낮에는 햇볕 밑에선 정말 덥더라구요.
나무그늘에만 쏙 들어가도 제법 시원한게 참
신기해요. ㅎ
정말 여름에는 그늘 밑에도 덥잖아요.
5월은 5월인 듯.
요즘은 미세먼지도 모자라 황사까지 기승이고
식당에 오는 직원분들을 보면 입맛도 떨어지고
기운도 없으신 것 같아요.
황사나 미세먼지 배출에도 좋은 콩물!
오늘 점심으로 나갑니다~
시원한 콩물이예요.
우뭇사리를 넣어서 씹히는 맛을 더 했구요.
배식대 밑엔 얼음을 꽉꽉 채워서 시원함을 유지했어요.
얼음을 콩물에 넣으면 얼음이 묽어지면서 너무 콩물이
연해지거든요.
소금과 설탕으로 간하고 까만깨 뿌려줬습니다.
쫄면 나갔구요. 날이 더워진 만큼 오늘은 뜨거운 음식을
빼고 부담없이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쫄면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면을 잘 삶아주고 (덜 삶으면 심이 질겨서 먹기 불편해요)
쫄면은 움트리 회초장 제품을 쓰면 금방 휘릭 만들기 편하답니다.
움트리 회초장제품에 물엿과 설탕만 넣어도 얼추
밖에서 먹는 쫄면 맛이 그대로 나와요.
여기에 상추나 치커리, 적채, 양배추, 파프리카 등과 같은
야채 팍팍 넣어주시면 됩니다.
콩나물도 좋아요.
잡채어묵과 김말이 인데요.
김말이만 튀겨내면 잘 안드시는데 이렇게 섞어놓고 보니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김말이를 골라 가져가시더라구요.
심리란 참 재미있어요.ㅎ
평소에는 잘 안드시는 메뉴도 이렇게 다른메뉴와 섞어보는 것도
나름 방법인 듯.
오이무침과 배추김치 같이 내었습니다.
오이는 요즘 가격도 저렴해서 여기저기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봄철에는 뭐든지 풋거리들이 잘 자라는 때라
야채 활용 잘 하면 좋더라구요.
1년 365일 제철음식 활용은 진리 ㅎ
단가의 압박에도 맛에 대한 기대에도 부응하기 좋네요~!
그럼 조금 있으면 퇴근시간인데 슬슬 준비해볼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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