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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모유수유 젖 물리는 방법부터 젖 양 늘리는 방법까지 제대로 알고 성공하자!

by 육아하는 영양사의 정보통 201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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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지고 출산이 가까워 오면 모유수유에 대한 고민이 커질텐데요. 출산을 경험해 보면서 직접 느꼈던 방법들을 포스팅 해볼까 해요. 결혼이 늦어지는 친구들은 지금 첫아이를 낳는 경우도 제법 많은데요 하나 같이 물어보는 것이 모유수유의 방법, 젖몸살부터 유방통증, 유선염 등등을 비롯해 젖 양 늘리는 방법, 젓 물리는 방법 등에 대해 물어보더라구요. 출산전 건강한 몸을 자신하고 있었고 아이를 낳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 모유수유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적으로 닥쳐서 해보니 정말 쉬운 문제는 아니었어요. 미리서 제대로 알고 준비한다면 더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유수유란 무엇일까?


여자의 몸은 임신기간 동안에 서서히 모유수유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산모의 유륜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색이 짙어지고 유륜 주변의 작은 돌기들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답니다. 나중에 이 돌기에서 유륜이 건조하고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두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기름성분이 분비가 된답니다. 여성은 임신말기가 되면 유방이 더 커지고 젖샘이 확장되어 유방 안은 마치 포도송이와 같은 모양으로 젓샘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만들어진 모유는 유관을 통해서 20여개의 작은 구멍이 있는 유두 안으로 흘러들어가게 되고 아이의 자극에 의해서 모유가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 뇌하수체로 메세지가 전달이 됩니다. 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엄마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모유를 내보내기 위한 모유사출반사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젖이 찌르르 하는 통증을 느끼게 된답니다. 또한 아이가 젖을 빨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 엄마의 뇌하수체로 전달되게 되는데 이는 모유가 계속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에게 충분한 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남은 젖을 유축을 해서 더 많은 모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유축이 젖몸살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초유란??

초유는 흔히 처음 먹는 모유라고 알고 있는 첫모유를 일컷는데 초유 안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항체등이 많이 함유된 황색을 띄는 액체형태 입니다. 또한 아이에게는 태변을 잘 나오게 하는 변통효과도 가지고 있답니다. 


젖 올바르게 물리는 방법?


아이의 입 주변에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젖을 찾기 위혀 입을 벌리며 손가락을 따라옵니다. 아이가 입을 크게 벌렸을 때 혀는 엄마의 유두 밑에 오게 하며 젖꼭지는 입천장에 닿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제대로 물었다면 색이 짙은 유륜까지 입에 들어가 있는 상태가 되어야하며 꼭지만 물고 있는 모습은 제대로 된 자세가 아니니 다시 시도해봐야 합니다. 수유 중 아이가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가슴을 손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배와 엄마의 배가 맞닿도록 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아이가 모유를 쉽게 삼킬 수 있도록 아이의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되게 해줍니다.



젖 양 늘리는 방법??


젖 양을 늘리는 방법은 흔히 돼지족을 삶아서 먹는다거나 미역국을 많이 먹는다거나 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내려오는 방법이라 주변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인데요. 모유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뭐든 수분을 많이 드시면 비례적으로 모유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두유나 국 종류, 과일 종류 등 수분섭취를 의식적으로 늘려서 해주는 것이 좋고 시중에 나와있는 모유늘리는 보조제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수유에 대해 대략적으로 포스팅 해 보았는데요. 경험상 엄마가 마음을 편하게 해야 훨씬 더 잘 이루어지므로 편한 장소에서 시도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젖꼭지가 튀어나오지 않는 함몰유두인 경우는 보조젖꼭지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모유수유는 아이도 힘들뿐만 아니라 엄마도 힘든 문제인데 쉽게 포기하지 않고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수유를 제가 실패한 이유는 출산 후 젖이 7일째부터 흐를 정도로 양이 많아졌지만 이미 늦은감이 있어서 아이는 젖병에 길들여져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엄마젖을 빨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컸었는데요.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에 조리원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 유방마사지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무래도 자극을 주다보니 젖이 더 잘돌고 성공이 쉬운 것 같더라구요. 산후도우미 분이 마사지를 해주는 경우도 많던데 신랑이나 산후조리원에서 도움을 받아 자극을 주는 것이 성공의 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에게 정말 중요한 성분의 모유이니 만큼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수유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여기서 줄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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