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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여행,건강

김해시 장유면 율하동 주공아파트에는 매주 수요일 알뜰장터가 서요

by 육아하는 영양사의 정보통 201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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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동 주공아파트엔 매주 수요일마다 아파트 주차장에 알뜰장터가 서요.

대부분의 동네에는 매일같이 장사를 하는 시장이 있지만

이곳 김해 제가 사는 동네는 5일장이 서더라구요.

 

그 중 율하동의 오일장은 5일, 10일, 15일 .......이런식으로 5일이구요.

장유에서 제일 큰 장유시장은 3일, 8일, 13일, 18일.........이런식인데

오일장과 무관하게 주공아파트 내에 매주 수요일 알뜰장터가 개장을 한답니다~

 

 

 

 

1307동 앞에서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장이 서구요~

9시라 하더라도 10시 정도가 되어야 장의 모습이 갖춰지더라구요.

폐장도 조금 일찍이 7시 정도면 슬슬 준비하는 눈치구요.

 

원래는 1307동이 아닌 1310동 근처 중앙광장 앞 주차장에서 했었는데 민원이 있었는지

장소를 옮겼어요.

12단지 13단지 경계면이라 여기가 많은 사람들 오기엔 훨씬 더 좋은거 같구요.

무엇보다 네모 반듯한 주차장 자리라 좀 더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은근히 많은 천막이 쭈욱~

삼겹살 참숯구이부터 녹두전, 많은 종류의 빵과 고로케 등, 순대도 있구요 이것저것 군것질 거리도 있어요

즉석어묵까지~!!

 

여름이라 콩물도 파는데 저번엔 큰 용량만 있어서 패트병 한개에 8,000원을 주고 사왔었는데

오늘 보니까 소 3,000원 중 5,000원 대 8,000원 이렇게 나누어서 팔더라구요~

여름이라 완전 인기있는 콩물~!

 

 

 

집 주방 베란다에서 훤히 보여서 애기하고 붙어서 구경하다가

또 밑에 내려가서 한바퀴 돌다가~

시장느낌 제대로여서 너무 잼있더라구요 ㅋ

 

그리고 율하동 주공아파트 수요 알뜰장터의 완전 좋은점!!

바로 할인행사 품목인데요.

이번 장에서는 계란이 한판에 3,000원

두부사면 콩나물이 서비스~

단배추 1단에 500원

바나나 1개에 1,000원

애호박 2개 1,000원 등등

 

마트와 비교했을 땐 정말 알뜰한 가격의 행사품목이 있어요!

 

 

 

로즈 바나나 저두 업어왔는데

이게 마트에서는 일반 바나나보다 가격이 더 비싸던데 여기는 1개에 1,000원!!

두개 가져왔어요 크기가 조그마해서 애기 간식으로 하나씩 쥐어주기 좋아요~

그리고 당도도 더 달구요~

 

 

 

 

강레오의 초이스~!ㅎㅎ

 

단 1%의 바나나에게만 허락된 귀한 맛이라고 표현한 걸 보니

향긋한 바나나 맛이 상상되시죵?

 

복숭아도 사왔어요~

씨알이 좀 잘긴했지만 씻은 후 얼룩~

당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애기도 물고 쪽쪽 빨고~ 오늘 완전 인기있었네요

 

아무래도 엄마를 닮아서 새콤달콤한 과일을 좋아한다는 ㅎ

 

 

 

 

고로케도 사왔어요

어린이집에서 3시에 하원을 해서 꼭 간식을 준비해둬야 하는데

오늘은 고로케와 복숭아로 간식고민 끝~!!!!

 

은근 간식준비 하는 것도 신경쓰이거든요 ㅎ

이집 고로케는 옛날 학교다닐 때 사먹던맛이 그대로 나서 신랑이 매번 사는 품목이예요 ㅎ

 

1개에 천원이니 이만하면 괜찮은 가격대인 듯~

 

 

 

 

 

더워서 가스렌지 앞에 서있기도 귀찮을 뿐더러

나물을 해보면 양이 많아서 남고, 여러가지 하기가 힘들어요.

고작 2~3가지 인데 그냥 5천원 주고 구매~~

 

제가 한 나물보다 맛나더라구요..;;;ㅎ

 

그리고 5가지 되니까 나물걱정 좀 덜구요~

 

오늘 저녁은 계란후라이 해서 비빔밥으로 해결했어요~

 

 

 

 

 

 

 

마지막으로 고구마깡까지~!

요것도 은근 손에 잡기 쉽고 고소해서 23개월 아들래미에게 인기좋더라구요.

좀 딱딱한 감이 있지만 폭풍성장한 것을 증명하듯

오도독 오도독 잘도 먹어요 ㅎ

 

2봉에 5,000원요~~

 

 

 

김해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장유에 사시면 수요일 시장보실 일 있으면 요기로 오세요~~ 싸요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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