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배우 감우성 키스할까요 회차가 진행될수록 궁금 흥미진진

월요병에 정신 못차리는 나;;;;

월화는 키스할까요 때문에 한주 버티기가 더 쉬워졌다.

드라마를 처음 정(?)붙일때 드라마 제목이나 장르보다는 주연, 조연 배우를 보고 선택하는 편인데..

옛날부터 멜로! 하면 믿고보는 배우 감우성

사진출처: SBS 키스먼저할까요 캡쳐

감우성 배우 같은 경우는 예전에 학교 다닐때 "사랑해 당신을"보고 한동안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었는데..

채림이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결혼까지 갔었던 ㅎ

한창 중학교 사춘기 감성과 코드가 맞았던지 설렘설렘 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기에 감우성이 나오는 거라면 우선 찜!!

극중 손무한이 존엄사를 하기로 마음먹고 스위스행을 결정지었을 때 엘레베이터 앞에서 나눈 키스~

연민과 죄의식이었던 감정에서 사랑으로 순진을 바라보게 된 무한.

결국은 안순진에게 환자보다는 남자로 남고싶어하며 순진을 속이고 스위스로 떠났는데..

 

먼길 떠나는 무한에게 키스를 하고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자 울었던 신

순진이 챙겨줬던 오뚜기와 친구가 챙겨준 공진단을 먹으면서 스위스로 향하고... 

순진이 떠나기 전 말했던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초콜릿을 사고 멈추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시계를 선물한 손무한 ..

키스할까요는 조용히 가라앉은 분위기면서도 뭔가 감정이입 제대로;;

그나저나 참 저렇게 만나서 사랑에 빠져버렸다면 정말 노답이긴 하겠는데.... 

손무한의 눈빛 연기 어쩔......

별다른 대사를 하지 않아도 눈빛에서 애절, 연민, 사랑 다 느껴지는 듯.

변호사에게 순진이 어떻게해서든 무한을 딸 재판에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서 감정이 복잡한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억지키스를 했는데...

음 끝나고 나니 오늘은 화요일....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지..;;

중후한 매력까지 겸비한 감우성 배우. 

머리까지 대충 헝클어졌는데 멋있고 어쩔. 역시 멜로 배우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