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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여행,건강

구충제 해마다 먹어야 할까?

by 육아하는 영양사의 정보통 201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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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해마다 먹어야 할까??

 

 

 

기생충이란?

 

기생은 상대에게 도움은 주지 않고 얻어먹기만 하는 상황으로

기생하는 생명체는 도움은 커녕 우리몸을 병들게 한답니다.

머릿니나 진드기, 벼룩, 빈대 등도 기생충에 속해요.

 

 

옛날에는 사람들이나 가축의 똥으로 비료를 만들어 농작물의 거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똥에서 나온 기생충 알들이 채소나 가축에 붙어서 널리

퍼지곤 했어요.

요즘엔 농작물이나 가축을 위생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이렇게 전파되는

것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야채를 생으로 먹는 경우는 깨끗하게 잘 씻어서 섭취할 필요가 있어요.

   

 

이번에 북한 귀순 병사를 이국종 교수가 치료하여 살린 일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이때 북한병사의 몸 속에서 나온 기생충도

같이 큰 화제가 되었지요.

 

우리나라는 많이 발전해서 지금은 기생충 감염된 사람은 거의 없고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기생충을 보게 되면 기록해두려고 관련학회에

보고할 정도라고 합니다.

 

 

 

봄, 가을로 구충제를 챙겨먹고 의무적으로 1년에 한번씩 구충제를 먹게

한 덕분에 감염된 사람이 확 줄어들었어요.

 

 

소장과 대장에 사는 회충이나 선충은 줄었지만, 강에서 잡은 날생선을

먹고 생길 수 있는 '간디스토마' 감염은 유일하게 줄지 않은 기생충

이예요. 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민물생선을 섭취할 때 꼭 익혀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강물 뿐 아니라 바다생선을 회로 먹어도 감염이 될 수 있는데,

대부분 '고래회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약을 쓰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충제는 기생충이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굶어죽게 하는 방법으로

어린이 경우 항문을 긁는다던가 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온가족이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연초에 먹는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복용시기를

정해놓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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