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협찬철회,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설강화'논란 정리!

역사왜곡 '설강화' 논란 정리!

 

봄이 오기 전, 눈 속을 뚫고 피어난다는 꽃 설강화!

 

JTBC에서 12월 18일부터 방영된 토,일 드라마로 정해인이 임수호 역을 맡으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드라마상 민주화 운동을 간첩이 주도한다는 심각한 역사왜곡이 있어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방송중지를 요청하고 있고 광고주들의 잇단 협찬철회, 세계시민선언은 서울서부지법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낼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설강화

 

국가안전 기획부의 미화..?

이설아 공동대표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를 고문하고 살해한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을 열혈 공무원 캐릭터로 미화하고 간첩이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넣어 간첩척결의 당시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는 군부독재에 맞서던 이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며 국가폭력을 미화하는 것으로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설강화는 18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투성이로 여자 기숙사에 뛰어든 명문대생 수화와 이를 치료해 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젊은 세대에게는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나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세계에 공개되어 외국인에게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오징어게임을 대표하여 BTS 방탄소년단 등 한류에 대한 외국인 관심도가 크다는 점에서 역사왜곡만큼은 꼭 막아야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출연배우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

유현미 작과와 조현탁 피디가 뭉친 작품으로 JTBC는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니며 유출된 미완성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인 정보에서 비롯됐고, 파편화된 정보에 의혹이 더해져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로 포장됐다."고 해명했다.

 

 

손절에 나서는 광고, 협찬사..?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은 "JTBC드라마 소품 협찬 사과드립니다. 역사 왜곡으로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저 TV에 나오면 저희 싸리재마을에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드라마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채 떡을 보냈었는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라며 협찬철회를 요청했다가 온라인 주문으로 돈쭐이 난 상태로 주문양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밖에 정해인이 광고모델인 '푸라닭', 패션브랜드 '가니송', 기능성 차 브랜드 '티젠', 협찬사 '한스전자', '도평요' 등 광고, 협찬이 줄줄이 손절에 나선 상태이다.

 

 

논란에 대한 반응..?

OST에 참여한 성시경씨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기가 알아봤을 때는 역사왜곡 드라마가 아니며, 다수가 옳다고 해도 '쟤는 우리랑 다르니까.. 우리를 해칠거니까 죽여야지"라는 건 피했으면 좋겠다고 두둔하고 나서 뭇매를 맞고 있다.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이기도 한 이지성 작가는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옹호글을 올렸다.

 

블랙링크도 SNS에 드라마 홍보글을 올리며 같은그룹 멤버 지수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설강화 방영중지를 요청하고 있으며 21일 기준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이다. 설강화는 여러 논란속에서 디즈니플러스 인기 콘텐츠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시청자게시판, 시청자 톡, 영상 댓글은 막힌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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