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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여행,건강

동지 점심메뉴 새알팥죽!

by 육아하는 영양사의 정보통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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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오랫만에 로그인 해본다.

벌써 12월도 21일이라 정말 연말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연말 분위기는

어딜가도 아직 안 느껴지는 듯..

수도권에는 5인이상 집합금지도

한다는데 경남도 같이 해줬으면..

여기도 누군가 청정지역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무색할만큼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고... 무섭다.......ㅠ




이번주는 크리스마스가 껴있는 주라

원래 계획은 크리스마스 특식을 

준비하려 했으나.. 점장님의 지시가

있어 동지팥죽을 준비!


이 업장은 근무해보니 젊은층이 많아서

그런지.. 팥죽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점장님이 무조건 준비하라고 하니

그냥 준비했다. 잔소리도 듣기 싫으니.;;





이번엔 애동지라서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많던데

몰랐던 관계로^^;;

알았다고 해도 자금의 압박에 그대로

죽을 끓였겠지?ㅎㅎ


팥을 사서 불리고 삶고~ 정석대로 

했더라면 정말 진하고 맛있었을테지만

여사님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기도

하고 요즘 위생점검이다 뭐다 일이 많아

피곤해하셔서 팥 앙금으로 대체~!

가당인지 무가당인지 유통회사 팀장도

몰라 시키고 보니.. 가당....

너무 달다........찹쌀이랑 새알이랑 넣어도 달다..

단팥죽이라고 우겨본 오늘의 폭망 메뉴.;


그래도 팥죽을 먹어야 귀신을 쫒고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하니 한그릇씩 

챙겨먹는 분들도 많긴 했다.

올해는 특히나 전염병까지 돌아

뒤숭한 한 해 였으니!


내년에는 정말 코로나가 물러가길...!



그나마 비빔밥이 있으니..;

시락국과 한그릇 드세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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