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과 오메가3의 차이점 및 부작용?!

크릴오일과 오메가3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크릴오일은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로 붉은색 색소 아스타잔틴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 색을 띈다. 먹이사슬의 최하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의 위험이 적다는 점과 청정지역인 남극에 서식하면서 해양오염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크릴은 플랑크톤으로 새우를 닮아 크릴새우라고도 불리운다. 보통 크릴은 고래나 펭귄, 일부 상어, 물범 등의 먹이로 활용된다.

 

 

크릴오일은 인지질, 오메가3(EPA, DHA), 아스타잔틴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E의 약 550배, 비타민C의 약 6,000배의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다. 물에 잘 녹는 인지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생선기름과 달리 체내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홈쇼핑 방송을 보면 물과 잘 섞인다는 방송내용을 볼 수 있다.

 

 

 

 

인지질은 혈관 속 지방과 뱃살 등에 쌓인 내장지방을 녹이는 것으로 알려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크릴오일을 섭취한 실험군은 섭취전보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0.2%나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소화흡수를 돕고 세포막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시 정리하자만 크릴오일은 두뇌를 활성화 됐을 때 발생하는 '옥시헤모글로빈' 농도가 크게 상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이어트, 기억력증진, 신경의 정상적인 발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메가3에는 생선 기름과 일부의 아마씨 기름과 해조 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으로  EPA와 DHA가 함유되어 있다.

 EPA는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한, 관절염증,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중성지방의 감소에 효능이 있다.

DHA는 눈, 뇌의 건강, 신경의 정상적인 발달, 기억력증진, 눈의 망막유지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도 섭취하면 좋다.

 

 

 

실제로 충남대병원은 2018년 류마티스내과와 의생명연구원이 함께한 연구에서 콜라겐 항체를 이용해 생쥐에게 관절염을 유발하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하여 면역학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파악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염증 물질인 인터루킨 17의 생성이 증가되는 반면 염증발생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수가 감소해 있는데 연구결과, 오메가-3 투여 후 인터루킨 17이 감소하고 조절 T세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들의 소화과정을 보면 오메가3 소화흡수에는 담즙 분비 필요, 췌장에서 리파제 필요 인지질 오메가3는 소화시킬 필요가 없고 흡수되므로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위장부담없이 흡수하기 때문에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하는 부작용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크릴오일의 부작용?

부산약대 임동순 교수는 "크릴오일에 인지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나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한 결과물이 없고 다른 식품을 통해서 인지질 섭취가 가능하므로 굳이 비싼돈을 들여 인지질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크릴이 먹이사슬의 하위단계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보긴 어려우며 아직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임동순 교수는 "크릴오일 제품 중 하나를 보면 1000mg에 아스타잔틴이 036mg 함유되어 있는데 보통 연구에서 체중 1kg 당 100mg를 투여하는걸 기준으로 70kg 성인이 아스잔틴을 섭취하려면 크릴오일을 1만9000알을 복용해야하는 말도 안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크릴오일은 다량섭취시 혈액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며 공복에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식욕감퇴 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