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오늘은 꼭 봐야지!

요즘 너무 일어나기 힘들다..;; 이래서 겨울이 시러어..  이불밖은 정말 위험하다 싶은 날씨!! 영화 날씨 실화냐구..

어제는 퇴근 후 이모집에 맡겨 놓은 아이를 찾고 괌 다녀온 여행썰도 좀 듣고 사들고 갔던 포도도 먹다보니 9시..;; 출근하기 전 아침시간도 정말 총알이지만 퇴근 후 시간도 정말 총일인 듯

왜 일할때는 시간이 더딘지 알다가도 모르겠음.

집에와서 밀린 집안일 하다보니 좀 출출해서 똠양꿍 하나 끓였는데... 맛이 너무 충격적이라 할말울 을 잃었다. ㅎ 아니 컵누들 다른맛은 맛있게 먹었던터라 할인도 하고 의심의 여지없이 샀었던 아이인데 맛이..;; 아.. 쌀국수가 애초에 내 입맛에 안 맞는 것인지 컵누들에서 나온 똠양꿍 맛이 나랑 안 맞던 것이었는지.. 여튼 건더기만 어찌어찌 먹고 먹다보니 발동 걸려서 집에 있는 소포장 과자 4봉을 뜯고 ㅎ

평소에는 지상파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어젠 뭐한다고 케이블 방송쪽에서 머뭇거리다가 황후의 품격을 놓쳤다. 그것도 동생에게 카톡 온 카톡을 보고선 아차!!! "언니 오늘 황후의 품격하는 수요일이었어!!! 봄???"ㅎㅎㅎㅎㅎㅎ너두 놓쳤구나. ㅎ 동지가 있었어.ㅋㅋ

 

평소에도 미리 시작한다고 톡을 보내줘서 빠지지 않고 챙겨봤었는데 여지없이 톡 없었다고 놓쳤다.. 아내의 유혹 작가답게 정말 빠른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최진혁을 보는 재미에 두루두루 연기도 괜찮고~ 여튼 설렘과 쫄깃쫄깃 긴장감을 동시에 맛보면서 오랫만에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인데.. 네이버캐스트로 아쉬움을 달랬다. 역시나 잼있어~  최진혁의 공주 홀리는 그 눈빛, 웃음에 설렘설렘 하면서 오늘도 하루 시작~~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이구낭.

만사가 다 귀찮긴 하지만 연말이니만큼 연말기분을!!!! 황후의 품격 오늘은 꼭 봐야지!! 그러고보니 회식하다보면 또 10시 넘겨서 못보는거 아닌가 몰라..??!